​발열과 팬소음이 심해져 청소와 써멀구리스 재도포를 진행한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게이밍 노트북은

보급형 노트북보다 먼지 유입량이 많기 때문에 청소 주기를 짧게 해야하는데 5년만에 처음으로 관리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 동안 먼지 쌓인 시간의 흔적을 걷어내고 새로운 확렬을 불어 넣어 보겠습니다

하판을 열자 쿨링 시스템에 켜켜이 쌓인 먼지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노트북의 성능을 갉아먹는 침묵의

적입니다 작업 순서는 배터리 전원 차단 히트 싱크, 쿨링팬, 기존 써멀 제거, 청소 및 재도포 순입니다

팬에는 섬유처럼 뭉쳐진 먼지가 가득해 공기 흐름을 방해하게 됩니다 특히 히트싱크의 핀 사이사이에 박힌

먼지는 노트북 발열의 주범입니다 이 먼지를 걷어내야만 신선한 바람이 다시 흐를 수 있습니다

기존에 발라져 있던 서멀구리스는 이미 굳어 딱딱하게 변해 제 기능을 잃어버렸습니다 마치 사막의 갈라진

땅처럼 건조합니다 이 오래된 서멀구리스를 제거하고 새로운 서멀구리스를 도포합니다 적당한 양의 서멀

구리스를 얇고 균일하게 펴 바릅니다 새로운 서멀구리스는 CPU와 히트싱크 사이의 미세한 틈을 메워 열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먼지가 깨끗하게 제거된 팬과 히트싱크를 다시 제자리에 조립

하고 모든 나사를 원래 위치에 고정하고 온도와 발열 소음 확인하고 출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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